3~5세도 할 수 있는 집중력, 기억력을 위한 메모리 게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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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게임은 게임 방법은 비교적 단조롭지만,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보드게임으로 주의력과 기억력에 도움이 된다.
메모리 게임은 카드의 개수나 방법을 달리하여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어, 어린아이도 참여할 수 있는 보드게임이다.
3~4세 아이도 할 수 있는 메모리 게임 방법을 소개한다.
난이도 1
- 아주 어린 아이일 경우, 카드 3장으로 시작한다.
- 책상에 카드를 한 장씩 나열하면서, 카드에 있는 그림을 말로 표현한다.
- 카드의 그림이 보이지 않게 뒤집으면서 다시 말로 표현한다.
- 카드의 그림을 기억하여, 손으로 카드를 집어가면서 무엇인지 표현한다.
- 카드 3장을 모두 기억하면 카드의 수를 점차 늘린다.
난이도 2
- 카드 5장을 무작위로 바닥에 뒤집어 놓는다.
- 엄마가 말하는 카드를 하나씩 뒤집으며 찾도록 한다.
- 카드를 뒤집어서 확인한 후, 엄마가 말한 카드가 아닐 경우, 다시 원래대로 뒤집어 놓는다.
- 익숙해지면 카드 수를 늘려가면서 난이도를 조절한다.
- 색깔 카드를 만들어서 색이름을 익힐 수도 있다.
난이도 3
- 카드 5쌍으로 시작한다.
- 엄마와 아이가 같은 그림을 똑같이 나누어 가진다.
- 엄마가 책상에 카드를 한 장씩 나열하면서, 카드에 있는 그림을 말로 표현한다.
- 아이도 책상에 카드를 한 장씩 나열하면서, 카드에 있는 그림을 말로 표현한다.
- 엄마의 카드를 모두 뒤집는다.
- 아이는 본인의 카드와 같은 카드가 어디 있는지 기억하여 카드를 매칭한다.
게임일지라도 아이의 마음을 챙겨야 한다. 게임이 너무 어렵다면 아이는 반복된 실패만 경험하게 된다. 실패의 경험도 중요하지만, 실패와 성공의 적절한 비율이 더 바람직하다. 아이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를 선택해서 게임을 시작해야 한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메모리 게임의 종류는 매우 다양해서,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로 만들어진 보드게임을 선택할 수도 있다.
그러나, 메모리 게임을 하기 위해 꼭 구입할 필요는 없다. 가정에서 아이와 메모리 게임을 직접 만들어 사용함으로써 더 재미있게 활동을 할 수 있다.
잘 만들려고 너무 애쓸 필요는 없다. 아이와 재미있게 활동을 하는 것이 목적이지 잘 만드는 것이 목적은 아니기 때문이다. 좀 서툴러도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즐기면 된다.
에디도 이 활동을 좋아했다. 워낙 만드는 것을 좋아하기도 했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그리거나 글로 써서 카드를 만든 후, 본인이 만든 것으로 게임을 한다는 것 자체가 에디에게는 매우 흥미로웠던 것 같다.
메모리 게임 만들기
- 두꺼운 종이를 준비한다(얇은 종이는 불편할 수 있으므로 스케치북 정도의 두께면 적당하다.
- 종이에 일정하게 칸을 만든 후, 자른다.
- 아이와 주제를 정한다. 과일, 야채 등으로 정해도 좋고, 좋아하는 음식이나 좋아하는 캐릭터, 가고 싶은 곳, 좋아하는 노래 등 아이가 기쁘게 생각할 수 있는 주제라면 다 좋다.
- 주제를 정했으면, 그 주제에 맞게 자른 종이에 그림이나, 글로 표현한다. 아이가 자유롭게 생각하도록 충분한 시간을 준다.
- 다 만든 것으로 게임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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