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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한 아이를 위한 주의력 훈련-4가지 신체 놀이

slp쏨 2024.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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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이들의 미디어 노출이 잦아지고, 미디어 노출이 시작되는 시기 또한 점차 더 어려지면서, 산만하거나 주의력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국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2023)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총 71,709명의 아동과 청소년이 ADHD로 내원하고 있다고 한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연도별 환자 수 추이를 비교했을 때 59,275명에서 139,696명으로 약 13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주의력은 발달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의력에 어려움이 생기면 학업뿐만 아니라 또래 관계에서도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정서 문제를 야기시킬 수도 있다.

 

다음은 주의력에 어려움을 가진 아이들을 위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놀이 4가지를 소개하려고 한다.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어서 놀이방법을 바꿔가면서 꾸준히 해나가면, 분명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 코 놀이

  • 엄마와 아이가 마주 보고 앉아, 엄마가 “코, 코, 코, 눈”이라고 말하면서 손은 ‘코’를 가리킨다.
  • 하지만 아이는 엄마가 말한 것을 듣고 손으로 자신의 을 가리켜야 한다.
  • 이런 속임수에 반복해서 실수를 하면 쉬운 단계부터 다시 시작한다.
  • 엄마는 , , 코 눈이라고 말하면서 을 가리키고, 아이도 손으로 자신의 을 가리키면 된다.
  • 익숙해지면 다시 속임수를 써서 말한 것과 다르게 행동을 취하고, 아이는 엄마가 말한 신체 부위를 가리키게 한다.

TIP

목소리의 속도나 크기 등을 바꾸면서 아이가 설레며 들을 수 있도록 한다. 목소리를 작게 하면 더욱더 주의를 기울이게 된다. 아이와 역할을 바꿔서 해보아도 좋다.

 

목표단어에 손뼉치기

  • ‘곰 세 마리’ 노래를 들려주면서 ‘곰’이 나올 때마다 손뼉을 치게 한다.
  • 처음에는 엄마도 함께하면서 놀이방법을 정확히 알 수 있도록 보여주는 것이 좋다.
  • 이후에는 아이 스스로 목표단어 이 나올 때마다 손뼉을 칠 수 있도록 기회를 준다.

TIP

익숙해지면 점차 다른 노래로도 해보거나, 박수가 아닌 발을 굴린다거나 점프를 하는 등의 동작으로 변형해서 놀이를 이어가도 좋다.

 

움직이지마

  • “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라!” 노래를 부르면서 아이의 움직임을 멈추도록 한다.
  • 처음에는 1초로 시작하다가 점차 정지하는 상태를 늘려간다.
  • 혹은 그대로 멈춰라!”라고 말하면서 엄마가 취한 동작을 아동이 따라 하게 한다.

TIP

쉬운 동작부터 시작하여 점차 어려운 동작으로 바꿔 간다.

정지하는 시간과 동작은 아이의 수준에 따라 점차 난이도를 조절하며 놀이를 이어가도록 한다.

 

늦게 내는 가위바위보

  • 엄마와 가위바위보를 한다.
  • 엄마가 먼저 내면, 아이는 엄마가 낸 것에 따라 무승부-승리-패배순으로 내야 한다.
  • 예를 들어 엄마가 가위를 내면 아이는 가위’(무승부)를 내야 하고, 엄마가 가위를 내면 아이는 주먹’(승리)을 내야 하고, 엄마가 가위’(패배)를 내면 아이는 보자기를 내야 한다.

TIP

처음에는 천천히 하면서 아이가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다가, 익숙해지면 점차 엄마가 내는 순서를 바꾸면서 난이도를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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